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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기금, 車·조선도 지원…지원업종 7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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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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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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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전경 / 사진=머니투데이DB
산업은행 전경 / 사진=머니투데이DB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지원 업종에 자동차·조선 등 7개 업종이 추가된다.

기안기금 운용심의회는 9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제7차 심의회를 개최하고 기안기금 지원 대상 업종으로 자동차·조선·기계·석유화학·정유·철강·항공제조 등 7개 업종을 추가로 지정했다.

기존 지원 대상은 항공·해운업 등 2개 업종이었지만, 이날 업종 추가로 9개 업종이 됐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력 산업인 자동차·정유·철강 업종의 기업들이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협력사도 악영향이 이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7일 '금융 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기존 항공·해운업 외에 지원 대상 추가 업종을 지정하는 등 프로그램이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이 확대되면서 신청 기업들도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산은은 오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공고하고 올해 연말까지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을 검토하는 기업들은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지원이 필요하다는 검토의견을 주채권은행에서 받아 기안기금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운용심의회는 이날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기구(SPV) 출자방안도 의결했다. 출자안 의결은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 개시를 위한 첫 단계다. 기안기금이 최대 1조원을 출자해 설립하는 SPV는 은행으로부터 협력업체·대출 기준을 충족하는 운영자금 대출채권을 매입하고,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P-CLO)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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