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로이터,뉴스1 |
9일 신화통신, 비엔티안 타임스 등에 따르면 손사이 시판돈 라오스 경제부총리는 최근 열린 정기국회에서 "라오스 아타프주와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 사업자인 'PNPC'가 지난 4월 10일 보조댐 붕괴사고에 따른 보상, 복구비로 8280억여킵(약 1094억원)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사망자와 고아, 피해주민과 기업체 재산피해에 대한 보상금으로 4750억킵(약 629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교통시설 등 공공기반 시설 복구 등 재활사업에 3530억킵(약 467억원)이 넘는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비엔티안 타임스는 보상금으로 이재민을 위한 주택 700채를 건설하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손사이 부총리는 총 80억킵(약 10억6000만원)이 참사로 부모를 잃은 고아의 가족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또 "파손된 건물, 분실 현금 등 가치있는 물품에 대한 평가가 완료되면 이들 자산에 대한 보상도 추가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18년 7월23일 SK건설이 시공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보조댐이 무너지면서 인근 주민 70여명이 사망하고 수재민 6000여명이 발생했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SK건설이 2012년 한국서부발전, 현지 기업, 태국 전력회사와 합작법인(PNPC)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2013년 2월 착공됐다.
![[단독]'워터밤 여신' 권은비, 24억원에 송정동 주택 매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609252491404_1.jpg/dims/resize/100x/optimize/)
![[더영상] "잘 먹어서 다행" 중국 간 푸바오 근황…'개판' 된 쇼핑몰, 무슨 일](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0915244492974_1.jpg/dims/resize/100x/optimi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