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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민원인에 욕설·협박" 여수시 감사부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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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민원인에 욕설·협박" 여수시 감사부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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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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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폭언© News1 DB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시청에 근무하는 50대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욕설과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공무원 A씨(58)가 최근 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한 통화 내용이 알려지며 감사부서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민원인은 도로 공사와 관련된 민원으로 관련 부서에 전화를 걸어 A씨와 통화를 하던 중 욕설을 들었고, 화가 난 민원인은 시에 행정적 문제를 제기했으나 이를 알게 된 A씨가 다시 전화를 걸어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민원인에게 사과의 전화를 걸었지만 민원인은 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욕설을 한 것은 잘못된 일로 감사부서에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적법하게 조치하고 재발 방지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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