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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스타' MC 박나래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6.17/ 사진 = 뉴스 1 |
지난 9일 방송된 올리브의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 출연한 박나래는 무명 시절 꿨던 아버지 꿈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서 한 시청자는 "연애를 한 지 오래 돼 연애하는 꿈만 꾼다"며 "연애 생각을 잊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추천해 달라"는 사연을 보냈고, 함께 출연한 장도연과 김숙은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내가 무명 시절에 꿈에서 번호를 알려주신 적이 있다"고 거들었고, 김숙과 장도연은 "혹시 그거 로또 번호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이건 정말 MSG가 아니다"라며 "로또 숫자가 6개 아니냐. 그런데 4개밖에 기억이 안 나 딱 4개만 맞았다. 나머지 2개는 그냥 찍었다"고 아쉬워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누가 들어도 좋은 꿈은 (복권이) 안 돼도 어떻게든 운이 온다더라"고 위로했다.
김숙도 "박나래씨가 대상을 탔지 않나. 더 좋은 거다"라고 말했으며, 장도연은 "그래서 일부러 로또를 안 사는 사람도 있다더라"고 맞장구쳤다.
박나래는 2016년 SBS의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 출연해 아버지를 회상한 바 있다. 당시 박나래는 "제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건설 사무소를 차렸는데 사기를 당했다"며 "너무 충격을 받으셨는지 술만 드시다 돌아가셨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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