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컴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387억원, 영업이익은 39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진행한 서머너즈워의 6주년 기념 이벤트와 야구 게임라인업의 호조로 외형 성장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머너즈워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규 게이머가 많이 유입되면서 3년 내 최고 사용자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야구 게임들도 지난 4월부터 최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서머너즈워 IP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가파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4분기에는 모바일 전략 게임인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출시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분기 신작 모멘텀(성장 동력)이 부각되고 흥행할 경우 단일 게임 비중이 높은 게임사의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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