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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052억원 올 3차 추경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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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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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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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일자리 6000개 마련, 소상공인 보증 5000만원으로 확대 등

고양시가 올해 제3회 추경예산 안으로 1052억 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3차 추경은 포스트코로나 준비예산"이라면서 "상반기 1·2차 추경에서 총 3500억원의 시 위기극복지원금, 정부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시민 삶을 직접적으로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굵직한 현안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경제를 회복하는 ‘간접적 치유’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성 예산, 불필요한 행정운영경비, 집행 잔액 등을 과감히 감액해 더 중요한 사업에 예산을 확보했다”고 했다.

10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먼저 예산액의 21%를 공공일자리 사업에 투입한다. 코로나19로 실직한 이들을 위해 100명의 단기일자리로 시작한 ‘고양 희망알바’ 사업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이번 추경에 221억 원을 편성해 선발인원을 60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린다.

기존 계획된 사업도 차질이 없도록 예산을 투입한다.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을 추진해 올해 기본구상을 마치고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다. 서울과 경계에 있는 대덕생태공원에 드론비행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GTX-A 노선 공사를 위한 시 분담금도 79억원을 편성,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도로 개선에도 132억원을 투입한다. 식사교차로와 고봉동 청아공원 일원 도로를 확장하고, 제2자유로에도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검토한다. 골목의 가로등·보안등도 확충할 계획이다.

‘도심숲’ 조성에도 30억원을 편성했다. 장월평천에는 바람숲길을 조성해 2000 그루 나무를 심고, 제2자유로 나들목 구간에 총 8km의 가로숲을 조성한다. 미래용지로 지정된 킨텍스 C4부지에도 숲을 만든다.

보육 취약지역 내 민간어린이집에서도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가정어린이집 준공영제’를 시범 도입한다.

시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심의를 거쳐 오는 23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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