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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누른 네이버, 삼성SDI 누른 카카오…비대면 바람 제대로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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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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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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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나란히 신고가 경신…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한성숙(왼쪽)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대표. 2019.11.13/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한성숙(왼쪽)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대표. 2019.11.13/뉴스1
국내 포털 '양대산맥'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거침없이 질주중이다.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각각 50조 원, 30조 원을 돌파하며 전통적 제조업에서 비대면 산업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온라인 소비문화가 정착되면서 이미 '플랫폼'이라는 판을 깔아놓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미래 산업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10일 네이버는 오후 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3% 뛴 29만 65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오전 장중 30만8500원까지 올랐으며 시가총액도 50조원을 돌파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전날 카카오도 8.38% 오른 35만55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3조145억원 늘면서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SDI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7위에 올라섰다. 카카오는 이날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상태다.


비대면 소비 뜨며 플랫폼 활용가치 '쑥' …온라인 지배력으로 성장성 고평가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비대면 수혜를 입은 대표 인터넷 기업들이다. 기업 외형은 지난해 기준 네이버(매출 6조5934억원)가 카카오(3조701억원)보다 크고 시가총액도 더 많지만, 주가는 동반 상승하며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비대면 바람을 제대로 탔다.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사람들은 외부 활동을 줄이며 포털사이트나 메신저를 통해 쇼핑하고 콘텐츠를 즐기고 결제하는 비중을 늘렸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이같은 소비 패턴은 증가세였지만, 비대면이 대세로 뜨면서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사는 이미 준비된 포털, 메신저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을 앞세운 포털 '네이버'를, 카카오는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하나 둘 늘려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쇼핑·콘텐츠·결제 등 온라인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네이버와 카카오는 변화를 주도하며 온라인 기반을 탄탄히 마련해뒀기 때문에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



비대면 서비스 확장 계속…소비에 최적화 시킨 '금융·쇼핑'


네이버와 카카오는 꾸준히 비대면 서비스를 확장시키고 있다. 각사의 통장과 페이 등 기존 상품을 적극 활용해 금융과 쇼핑 사업을 중심으로 이용자를 확보해 나간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통장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비대면 금융과 쇼핑에 힘을 준다. 네이버통장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네이버의 모든 비대면 사업과 연결시켰다. 이를 통해 '락인(잠금) 효과'를 노리며 비대면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우뚝 선다는 목표다.

네이버통장은 연간 거래액이 20조원을 넘는 네이버페이나 네이버쇼핑과 결합시 파급효과가 더 커질 전망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멤버십 가입 고객이 네이버쇼핑·예약·웹툰 서비스 등을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한다. 기존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과는 별도 제공된다.

카카오 역시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로 대표되는 금융 사업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쇼핑 사업에 주력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 데 이어 삼성화재와 손잡고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설립 3년여 만인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카카오뱅크와 연간 거래액 48조원을 돌파한 카카오페이를 주축으로 은행-페이-증권-보험을 아우르는 비대면 금융종합플랫폼을 노린다.

카카오톡판 홈쇼핑으로 불리는 '라이브 커머스'는 비대면 쇼핑족을 겨냥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카카오쇼핑라이브'로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실시간 영상을 시청하며 물건을 구매하는 서비스다. 카카오커머스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을 대상으로 판매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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