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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기전파 막는 법은…“밀폐·밀집·밀접 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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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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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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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순차적 등교수업 시작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부산 중구 부산디지털고등학교 정독실에 마련된 음압기능 일시적 관찰실에서 교직원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격리하기 위해 음압실을 조성했으며, 이 곳에 설치된 시스템은 스위치 조절방향에 따라 정독실로 활용시 공기청정 효과를, 일시적 관찰실로 활용시 음압효과를 내도록 만들어졌다. 2020.05.1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순차적 등교수업 시작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부산 중구 부산디지털고등학교 정독실에 마련된 음압기능 일시적 관찰실에서 교직원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격리하기 위해 음압실을 조성했으며, 이 곳에 설치된 시스템은 스위치 조절방향에 따라 정독실로 활용시 공기청정 효과를, 일시적 관찰실로 활용시 음압효과를 내도록 만들어졌다. 2020.05.19. yulnetphoto@newsis.com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기전파’ 가능성을 일부 인정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공기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밀폐·밀집·밀접 등 ‘3밀’ 환경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3밀 환경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나 식사를 하면 공기전파로 인한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3밀 환경을 피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공기 중 전파는 '에어로졸 전파'로 불린다. 침방울(비말)에 혼합됐던 바이러스가 비말 수분이 빠진 뒤 공기 중에 혼합돼 떠다니는 방식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WHO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개정해 "혼잡한 실내 공간과 관련한 일부 발병 보고는 비말 감염과 결합한 공기전파 가능성을 시사한다. 합창 연습, 음식점, 체육관 수업 등이 사례"라며 공기전파 가능성을 인정했다.

앞서 호주 퀸즐랜드공과대의 대기과학 전문가인 리디아 모로스카 교수는 WHO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코로나19의 공기전파를 100%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서한에는 32개국 239명의 과학자들이 서명했다.

방역당국은 공기전파 보다는 비말에 의한 감염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비말의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생성되는 큰 비말도 있지만,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나올 수 있는 작은 비말도 있다는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WHO가 공기감염 위험이 있는 행동으로 분류한 것은 헬스장·식당 등 밀폐된 실내,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화나 노래, 운동을 할 때"라며 "호흡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비말들이 많이 생성된다“고 했다.

그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공기 중에 체류하다가 호흡기·점막을 통해 감염될 위험성을 지적했다고 보고 있다. (방역당국도) 3밀 환경에서 어떤 활동을 하든지 위험하다는 것을 이미 언급했다"며 환기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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