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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방위상 만난 비건…북핵 등 한반도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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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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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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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사진=AFP
일본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사진=AFP
일본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0일 일본 방위·외무 각료와 만나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산케이신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이날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을 각각 회담했다.

고노 방위상은 회담이 끝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관련 단거리라도 명확하게 결의 위반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며 "비건 부장관도 같은 인식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한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한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모테기 외무상과 비건 부장관의 회담은 예정된 20분을 초과해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외무성 간부는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중국 정부의 홍콩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강행 등 지역 정세가 크게 움직였던 상황이었던 만큼 코로나19(COVID-19) 사태에서도 만나서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모테기 외무상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감염 확대 위기에서도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표명했고, 비건 부장관은 "새로운 과제에 함께 직면한 가운데 미·일이 지금까지 이상으로 긴밀히 제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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