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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박원순 시장 죽음 허망…대규모 장례는 고인 욕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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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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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0.7.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시민들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0.7.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전직 부산시장 출신인 서병수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부산진갑)이 11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했다. 다만 장례절차를 두고는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정답지 않은 처사"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운동을 이끌었던 인권변호사이자 민주당의 유력 대통령 후보였던 분. 나로서는 부산시장과 서울시장으로서 맺었던 인연이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서 의원은 "하지만 박원순 시장답지 않다. 자기 죽음으로 잘못이 뉘우쳐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박원순 시장 아닌가"라며 "그러니 더 허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물며, 서울시장(市葬)으로 오일장을 치르겠다는 방침도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정(市政)답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의 구역예배나 밥 한 끼 먹는 모임조차 기어코 막겠다면서 정작 시청 앞에 분향소까지 마련해서 대규모 장례를 치르겠다는 발상은 고인을 욕보이는 행태"라고 덧붙였다.

또 "적자 국채를 발행하고 나랏빚까지 내서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판국에 서울시장(市葬)을 치를 예비비가 남아있었다면, 코로나19 대재앙을 극복하는 데 쓰는 게 진정으로 박원순 시장을 기리는 일이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즉 시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뒀던 박 시장의 지난 행적과 다른 행보란 지적이다.

한편 이날 서 의원은 백선엽 장군의 죽음에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그는 "비록 북녘의 고향 땅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서 영면에 들어가셨지만, 언젠가는 고향산천에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제국주의의 모진 시기를 견뎌내고, 6·25 전쟁에서 목숨으로 조국을 지켜내고, 산업화의 땀과 민주화의 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우리 부모님의 세대에 새삼 감사와 존경을 바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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