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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백선엽 대전현충원 안장,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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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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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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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이 지난 10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백 장군은 1920년 평남 강서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해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를 지냈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故 백선엽 장군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20.7.11/사진=뉴스1
6·25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이 지난 10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백 장군은 1920년 평남 강서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해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를 지냈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故 백선엽 장군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20.7.11/사진=뉴스1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고(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대전 국립현충원 안장과 관련 "국군의 아버지이자 6·25 전쟁의 영웅인 백장군을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에 모시지 못한다면 이게 나라냐"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6·25 전쟁 영웅인 백 장군이 어제 향년 100세를 일기로 어제 별세했다. 그와 함께 싸워 이 나라를 지켰던 국군 용사들은 대부분 동작동에 잠들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 장군에 대해 "6·25 전쟁, 대한민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섰을 때 1사단 8000명을 이끌고 낙동강 전선을 지켜냈다"며 "평양을 가장 먼저 수복했던 선봉장이었고, 백야전사 사령관으로 지리산에 암약 농성하던 북한군과 빨치산을 토벌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백 장군의 서울 국립현충원 안장이 무산된 것과 관련 "식민지에서 태어난 청년이 만주군에 가서 일했던 짧은 기간을 '친일'로 몰아 백 장군을 역사에서 지워버리려는 좌파들의 준동이 우리 시대의 대세가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근간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지금, 떠나시는 백 장군은 우리들 모두에게 '당신들은 위기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 묻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곁을 떠나신 백 장군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앞서 백 장군은 10일 오후 11시 4분쯤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백 장군은 1920년 평남 강서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해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를 지냈다. 하지만 일제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탓에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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