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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국 독자제재에 반발…"내정간섭,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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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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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권 침해' 이유로 北 기관 2곳 제재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11일 영국 정부가 북한의 강제노동수용소 관련 2개 국가 기관을 독자제재 명단에 올린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 국가에 대한 난폭한 내정간섭으로 강력히 규탄하며 단호히 배격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의 꼭두각시인 영국이 '탈북자' 쓰레기들이 제공한 허위 날조 자료에 기초해 우리 국가보위성과 사회안전성을 첫 제재대상으로 지정하는 엄중한 도발 행위를 감행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국의 이번 처사는 철두철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편승한 너절한 정치적 모략 책동"이라며 "영국은 미국에 추종하다 못해 이제는 한 나라의 내무안전기관들까지 저들의 제재대상에 올리는 파렴치한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 무슨 '독자성'을 주장하며 유럽연합(EU)에서 탈퇴했으면 미국의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지 말고 제 주견을 갖고 처신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영국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영국은 지난 6일 북한 강제노동수용소의 '인권 침해'를 이유로 국가보위성과 사회안전성을 독자 제재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영국 내 자산이 동결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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