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와 '부캐' 매력 발산 '지프 레니게이드'..소형 SUV 강자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지프 레니게이드/사진제공=FCA 코리아

"‘반항아’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목적지만 정해지면 언제든 떠날 준비가 돼있는 ‘올-로더(All-Roader)’다."

글로벌 정통 SUV(닥목적스포츠차량) 브랜드 지프(Jeep)의 첫 소형 SUV '레니게이드'가 본캐(본 캐릭터) '반항아'와 부캐(부 캐릭터) '올-로더' 매력을 앞세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레니게이드는 지난해 2391대 팔리며 수입 소형 SUV 시장점유율 1위(44.0%)를 차지했다. 올 들어서도 6월까지 약 700대 누적 판매를 기록, 볼륨(인기)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

레니게이드의 선전에 힘입어 지프 전체 판매실적도 호조다. 6월 한 달간 1384대를 팔며 지난해 10월 세운 한국시장 월 최대판매(1361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프의 국내 수입·판매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 관계자는 "레니게이드는 ‘본 투비 와일드(BORN TO BE WILD)’라는 콘셉트 아래 지프의 상징인 전면의 세븐-슬롯 그릴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반항아’ 캐릭터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려진 본캐 아래 숨겨진 부캐가 바로 '올-로더'"라며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온로드(도심·고속도로) 주행은 물론 해변 모래사장과 험한 산길, 눈 덮인 산길 등에서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며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 지프 레니게이드' 라인업은 총 5종이며 주력 3개 모델 판매 가격은 △론지튜드 2.4 FWD 3410만원 △리미티드 2.4 FWD 3760만원 △리미티드 2.4 AWD 4110만원이다. 이달 진행되는 프로모션 혜택을 받으면 론지튜드 2.4 FWD는 320만원, 리미티드 2.4 FWD는 270만원, 리미티드 2.4 AWD는 22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