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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배현진 '병역의혹' 제기에 "머리에 우동 넣고 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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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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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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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이튿날인 11일 오후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이튿날인 11일 오후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8년만에 영국에서 귀국하면서 정치권에서 그의 병역비리 의혹이 다시 제기되고 있는 것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은 이미 깨끗이 끝난 사안"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진 전 교수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때도 음모론자들이 온갖 트집을 다 잡는 바람에 연세대에서 공개적으로 검증까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때 그 음모론 비판했다가 양승오 박사한테 고소까지 당했다"며 "물론 승소했다. 다 끝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어디서 꺼리도 안 되는 것을 주워와서, 그것도 부친상 중인 사람을 때려댄다"며 "도대체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야당이라고 하나 있는 게 늘 옆에서 똥볼이나 차고 앉았으니"라며 "하여튼 미래통합당은 답이 없다. 수준이 저래서야"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의 발언은 박주신씨를 향해 병역의혹 해소를 요구한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 배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만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하지 않을까. '병역비리 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신씨의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이란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 적혀있다"며 "박주신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꼬집었다.

또 배 의원은 "대한민국 모든 남성이 의무로 지고 있는 병역의 의무에 지위고하란 없다"며 "당당하게 재검받고 2심 재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혔던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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