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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가 뭔가요" 기업 절반 이상이 휴가비 못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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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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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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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올해 여름휴가비를 지급하겠다는 기업의 비중이 지난해 보다 6.1%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통해 연차휴가를 장려한다는 기업 비중은 10%포인트 뛰었다. 비용 절감이 경영계 화두로 떠오른 때문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793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0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58%로 가장 높았고 300인 미만은 '3일'이 5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하계휴가 일수가 지난해 보다 증가한 기업은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6.4%로 조사됐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지난해(3.7일)와 거의 유사한 평균 3.8일로 집계됐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48.4%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지급기업 비중에 비해 6.1%포인트 줄어든 비중이다. 300인 이상 기업 중에서는 3.9%포인트 줄었고 300인 미만은 6.6%포인트 줄었다. 작은 기업일수록 휴가비 지급 부담을 더 크게 느낀다는 의미다.

응답 기업의 62.7%가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근로기준법 제61조)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제도 시행 기업 비중은 작년(52.7%)보다 10%포인트 늘었다.

올해 이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주된 시행 이유로 '연차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47.1%)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는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연차휴가를 최대한 사용토록 장려하고, 근로자가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사용 연차휴가에 대한 금전 보상 의무를 면제하는 제도다.

한편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실시' 응답이 7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실시'가 69.3%로 가장 높았다. 응답 기업의 76%는 최근 경기상황이 '작년에 비해 악화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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