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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바이로큐어, 대장암 치료제 공동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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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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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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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화 분당차병원장과 유행준 바이로큐어 대표가 경구용 항암 바이러스인 리오바이러스(RC402)를 이용한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분당차병원
김재화 분당차병원장과 유행준 바이로큐어 대표가 경구용 항암 바이러스인 리오바이러스(RC402)를 이용한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분당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항암 바이러스 '리오바이러스(RC402)'를 이용한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바이로큐어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분당차병원과 바이로큐어는 대장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암제 개발을 위해 △중개 및 임상 공동연구 추진 △대장암 항암 바이러스 약물의 효과 검증 △면역항암 내성극복 치료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리오바이러스(Respiratory Enteric Orphan Virus)는 대장을 포함해 소화기관에 상존하는 바이러스로 면역항암제와 함께 투여 가능한 항암 바이러스다. 보통 항암바이러스는 주사투여 방식으로 암조직에 직접 투여하는데 비해 RC402는 경구 복용으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은 물론 일상생활 치료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4기 대장암 환자의 90% 이상이 면역항암제에 효과가 없는 MSS형으로 분류돼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리오바이러스는 소화기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암 바이러스로 지목되고 있어 각종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면역항암치료와 항암바이러스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 전홍재 교수팀이 수행할 예정이다. 김찬, 전홍재 교수팀은 면역항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스팅(STING) 및 항암바이러스와 같은 면역항암제 신약을 개발해 기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암에서도 효과적인 새로운 병용 면역치료법을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신약의 초기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은 “면역항암치료 연구 및 임상경험이 풍부한 분당차병원 암센터와 세계 최초로 경구 복용이 가능한 항암 바이러스 특허를 보유한 바이로큐어의 이번 협약으로 난치성 암의 혁신적 치료기술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차병원은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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