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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 13일 밤사이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하상도로가 일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 (대전소방본부 제공) © 뉴스1 |
대전시는 이날 오전 6시 대전천 하상도로와 오전 7시30분 갑천대교 언더패스를 전면 통제 중이며, 오전 중 시간당 10~20㎜의 강우가 내릴 예정이어서 부분 통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통제된 하상도로 등은 침수가 우려되고 있으며, 만년교 등 갑천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대전·충남지역에서 현재까지 비로 인해 하천의 범람이나 침수 등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강풍으로 가로수와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6건씩 모두 12건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전 113.4㎜, 계룡 116.5㎜이다.
부여 (137㎜), 논산 (126.5㎜), 서천(125㎜), 금산(112.3㎜) 등으로 100㎜ 이상을 기록했으며, 청양 96㎜, 보령 91.5㎜, 홍성 83.5㎜, 서산 79.2㎜, 태안 63.5㎜, 천안 62.5㎜, 당진 62.5㎜, 아산 60㎜, 예산 55.5㎜의 비가 내렸다.
대전·충남지역은 충남서해안 부근에서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13일 오전 시간당10~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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