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쉬고 가세요"…롯데호텔 월드, 객실에 안마의자 놨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롯데호텔월드가 객실에 세라젬 안마의자를 설치한 '굳세라 휴' 패키지를 판매한다. /사진=롯데호텔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언택트 헬스케어'가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특급호텔 객실에서 최신형 안마의자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패키지가 나와 웰니스(Wellness) 여행객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롯데호텔 월드는 홈 헬스케어 전문 기업 '세라젬(CERAGEM)'과 함께 객실에서 최신형 안마의자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굳세라 휴(休)'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31일까지 연중 상시 이용 가능한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룸에 부드러운 마사지 기능을 갖춘 세라젬 '파우제(PAUSE)' 안마 의자가 준비된다.

'프리미엄 온돌 타입'은 온돌룸 1박과 조식(3인)에 17가지 마사지 프로그램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온열 기능, 명상 모드 등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세라젬 '마스터(MASTER) V4'를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안마의자와 호캉스로 신체적·정신적 힐링을 하는 동시에 마음의 힐링도 할 수 있는 기부 기회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성수기 7~8월 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모든 패키지 수익금 일부를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희만 롯데호텔 월드 총지배인은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에게 충분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어려운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패키지와 기부를 준비했다"며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 여름 행복한 휴식의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