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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해외유입 환자 한달새 3배 급증…4개국 방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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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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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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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한달새 504명 발생…카자흐스탄 입국자 등 음성확인서 내야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이용한 외국인 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이용한 외국인 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신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 환자 수가 한달 전 보다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이른다. 이에 정부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4개국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강화에 나섰다.



2주간 해외유입 확진자 비중 39.5%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을 기록했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1829명으로 늘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5월12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자는 187명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13일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자는 504명에 이른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한달새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29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 610명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83명으로 전체의 13.6%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702명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277명으로 39.5%에 달한다.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發 확진자↑


미국과 유럽 등 기존에 해외유입 확진자가 많이 들어왔던 국가들을 비롯해 최근에는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 새로운 국가들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1325명의 유입국가를 살펴보면 미주 42.3%, 유럽 35.9%, 중국 외 아시아 19.6%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날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1829명의 유입국가 비중은 미주 35.8%, 중국 외 아시아 34.4%, 유럽 27.6%였다.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이 포함된 중국 외 아시아 국가 비중이 급증한 것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외국인 비중도 늘고있다. 지난달 12일 14.1%였던 외국인 비중은 전날 기준 28.3%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을 방역강화 대상 국가로 정하고, 해당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유전자증폭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정부는 외국인들이 현지에서 출발하기 전 검사를 받게해 사전에 확진자를 걸러내겠다는 계획이다.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외국인들은 국내 입국 후 2주간 국내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해야 하고, 입국 3일 이내에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에도 병상 아직 여유


또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일각에서는 병상 등 의료자원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까지 병상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라고 봤다. 해외유입 확진자들 대부분 연령대가 낮고, 초기에 확진이 돼 기저질환자나 고령층을 제외하고 대부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기 때문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도 아직까지 대전과 광주를 제외하고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중앙사고수습본본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 보유병상 2939개 중 확진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230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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