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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충북 충주시가 옛 공설운동장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복합체육센터와 근린공원 조감도(충주시 제공)2020.7.13© 뉴스1 |
시에 따르면 옛 공설운동장 공원 조성 계획 결정이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해 10일 자로 고시했다.
시는 이번 결정에 따라 옛 공설운동장 용지에 274억원을 들여 실내수영장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열린 놀이 공간, 공설운동장의 흔적과 이야기를 담은 역사마당, 솔빛광장, 열매 정원 등도 조성한다.
1968년 건립한 공설운동장은 2017년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신축한 종합운동장으로 기능을 이전했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 체육, 문화 수요를 반영하고자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생활 SOC 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설운동장이 공원으로 탈바꿈하면 호암지 공원, 대가미 공원과 함께 도심 내 녹색 휴식공간의 3대 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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