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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대형산불 피해지 대상 산사태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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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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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펜스' 설치…"일반산지보다 4.2배 많은 토사 유입"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설치한 실트펜스 /뉴스1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설치한 실트펜스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안동에서 발생한 1944ha의 대형산불 피해지에 실트펜스를 설치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산지사면에 설치해 유출되는 토사를 포착하는 장치인 실트펜스는 토사 유출·산사태 등 2차 피해방지를 위해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대형산불 피해지역에서는 산사태 발생 확률이 증가해 산불 발생 후 2차 피해 대비는 필수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 결과, 2000년 동해안 대형산불 이후 2년 후 찾아온 태풍 ‘루사’로 인해 강원지역 산불피해지에서는 일반산지보다 약 10배 더 많은 산사태 피해가 있었다.

또 2009년 경북 칠곡 산불피해지에서 지상 3D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계곡으로 흘러오는 토사량을 분석한 결과, 산불피해 3년간 토사량이 급증했으며, 일반산지보다 4.2배 많은 토사가 유입됐다.

산불피해지의 사방사업 시행지와 미 시행지의 토사 유출량은 약 3∼20배 차이가 났다. 또 대형산불피해가 잦았던 강원지역에 사방사업을 시행한 곳은 이틀간 200㎜ 이상의 강우에도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피해지의 토사 유출·산사태 등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사방사업이 가장 효과적이다. 매년 산림청과 지자체에서는 대형산불피해가 발생하면 긴급조치 및 응급복구 대상지를 선정하고 적절한 사방사업을 시행해 2차 피해 최소화를 도모했다.

사방사업은 산지사면의 붕괴, 흙·나무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구조물 설치나 식물 등을 심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서준표 박사는 “장기모니터링을 통해 산불피해 강도별 정량적 토사 유출량을 산정하고 있다. 이 자료는 시급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긴급조치 및 응급복구 등 2차 피해방지 대책 수립에 활용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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