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취업역량개발원,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전개

대전대학교 취업역량개발원은 Career 4D+ Step 교육체계에 기초한 수요자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취업역량개발원는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준비를 돕기 위해 △1단계 직업·진로동기유발(Desire) △2단계 직업진로설계(Design) △3단계 직업진로결정(Decision) △4단계 직업진로실행(Doing) 순으로 전개, 32개로 구성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생들의 취업 인식개선을 위한 '취업대' 특강은 6회 진행, 147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어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저학년 취업마인드' 특강은 16회 운영, 64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또 해외취업설명회는 지난해 1학기 참여인원(37명) 대비 418%가 상승한 155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취업역량개발원은 공공기관·공기업 맞춤형 취업전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학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기업별 채용분석을 실시하고 직업기초능력평가 역량을 향상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올해 도입된 'AI취업준비' 프로그램은 AI자기소개서 작성·첨삭과 AI역량검사로 구성된 비대면 채용 컨설팅으로, 개설 한 달 만에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작성 후 AI 기술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평가, 첨삭 받을 수 있다. 또 기본면접, 상황면접, AI게임 등 비대면 면접을 실시 후 적합한 직무, 역량 등에 대한 결과를 얻는다.

이외에도 대전대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시간 모의진단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취업역량개발원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설정과 취업준비를 돕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필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지원하는 '2020년 대학 취업역량강화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전대는 진로를 Job아라, 직무역량강화캠프, 맞춤형직무심화과정, 온라인취업Master캠프, 현직자 채용설명회등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