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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코로나 유행 확산기…아시아發 해외유입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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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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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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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해외유입 확진자 43명 중 31명 아시아서 입국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이용한 외국인 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이용한 외국인 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례브리핑에서 "어느 나라도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을 예측할 수 없는 유행의 확산기"라며 "코로나19 유행 장기전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해외 국가들이 봉쇄, 이동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1009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브라질, 인도 등의 확진 환자발생은 하루에 2만명에서 6만명까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주춤했던 일본, 독일, 홍콩 등에서도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국내에 들어오는 해외유입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주간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158명이었고 그중 내국인이 42명, 외국인이 126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62명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이다. 지난 3월25일 해외유입 확진자 51명을 기록한 후 110일 만에 최대치다.

해외유입 확진자 43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필리핀 16명 △우즈베키스탄 9명 △미국 4명 △카자흐스탄 3명 △멕시코 3명 △영국 2명 △터키 2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1명 △일본 1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

정 본부장은 "43명 중 중국 외 아시아 지역 유입이 31명이었다"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 입국자들의 경우 재외동포들이 국내를 방문했고, 필리핀 등의 입국자는 선원 교대 목적으로 입국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722명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308명으로 4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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