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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거품논란' 나스닥 급락…테슬라도 16% 치솟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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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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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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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거품논란' 나스닥 급락…테슬라도 16% 치솟다 하락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오른 반면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온 나스닥종합지수는 급락했다. 기술주에 대한 거품 논란 속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으로 풀이된다.



캘리포니아주, 코로나 재확산에 식당 실내영업 금지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0포인트(0.04%) 오른 2만6085.80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9.82포인트(0.94%) 내린 3155.2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6.60포인트(2.13%) 급락한 1만390.84로 마감했다.

이른바 MAGA로 불리는 4대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알파벳(구글 모기업) △아마존 모두 하락했다. 특히 MS와 아마존은 3%나 떨어졌다.

최근 사상최고치를 연속 경신한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장중 16% 치솟은 뒤 하락 반전, 결국 3% 떨어진 채 마감했다.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개빈 뉴섬 지사가 방역을 위해 식당과 술집, 극장 등의 실내영업을 금지한 것이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블리클리자문그룹의 피터 브룩바 CIO(최고투자책임자)는 "테슬라는 최근 기술주 장세의 주인공"이라며 "일부 기술주들에 거품이 끼어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마감] '거품논란' 나스닥 급락…테슬라도 16% 치솟다 하락



美FDA, 화이자 '코로나 백신' 2가지 급행 심사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희소식이 전해졌지만 장세를 바꾸진 못했다.

미국 거대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2가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급행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는 내용이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공동 개발한 백신 후보 'BNT162b1'과 'BNT162b2'가 FDA의 패스트트랙 지위를 얻었다고 밝혔다.

FDA의 패스트트랙 지위는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신약과 백신에 대한 검토를 간소화하기 위해 부여된다.

앞서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1일 24명의 건강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BNT162b1'을 약 2회 투여한 후 28일이 지나자 감염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항체가 생성됐다고 발표했다.

BNT162b1은 현재 미국과 독일에서 임상시험 중이며 초기 연구 결과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경우 이르면 이달 말 최대 3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업들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이 성공하고 백신 후보가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을 경우 올해 말까지 최대 1억회, 2021년 말까지 12억회 분 이상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WHO "예측 가능한 미래가 있던 시대 끝났다"


한편 WHO(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예측 가능한 미래가 있던 과거로는 돌아갈 수 없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너무 많은 나라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예방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국가가 많다며 "이대로라면 상황은 점점 더 악화할 것"이라고 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전날 전 세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23만명 가운데 약 절반이 미국과 브라질에서만 나왔고, 약 80%가 10개 국가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WHO는 코로나19의 기원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에 파견한 선발 조사단이 현재 중국에서 자가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뉴욕마감] '거품논란' 나스닥 급락…테슬라도 16% 치솟다 하락



OPEC 감산 회의 앞두고 WTI 1%↓


국제유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주도하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관련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발동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5센트(1.1%) 내린 4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8시48분 현재 98센트(2.3%) 떨어진 배럴당 42.26달러에 거래 중이다.

러시아 등 비회원 동맹 산유국들과 함께 감산을 이행 중인 OPEC은 14~15일 공동감시위원회(JMMC)를 열고 향후 감산 규모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오후 3시53분 현재 8월물 금은 전장보다 2.50달러(0.1%) 상승한 1804.40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 내린 96.56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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