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 최초 고용위기 극복 일자리 지키기 협약 나서

뉴스1 제공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시는 ㈜씨아이엠(CIM·대표 서범수), 울산고용노동지청(청장 김홍섭)과 함께 14일 오후 4시 ㈜씨아이엠 회의실에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지키기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일자리 지키기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씨아이엠은 현재의 고용을 6개월 이상 유지한다.

울산시는 재무·노무·세무·금융·교육훈련 등 전문가 컨설팅, 고용유지장려금,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금, 최대 2억 원 범위의 고용안정자금, 매출채권 보험료의 50%, 각종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 납부 유예 등의 다양한 혜택을 기업에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지키기에 공동 노력한다.

'울산형 일자리 지키기 패키지 협약' 1호 기업인 ㈜씨아이엠은 지난 2002년 북구 모듈화산업단지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 210명의 근로자가 자동차 부품을 생산·조립·납품(매출액 176억 원)하고 있는 중소업체다.

앞서 6월 11일 울산의 양대 노총과 경영계, 기초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울산형 일자리 지키기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중소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선언에 동참해 고용을 유지할 기업을 모집하고, 전 산업 분야에 일자리 지키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울산시, 전국 최초 고용위기 극복 일자리 지키기 협약 나서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IZE

the300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스타일M

더리더

PADO

스타뉴스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