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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도서관 앞 청테이프로 '박원순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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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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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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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캡쳐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캡쳐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문구가 서울시청사와 서울시 도서관 앞에 붙었다.

14일 새벽 시청사 정문 앞 안내 팻말 위에는 청테이프로 '성추행범' '박원순 더러워' 등의 문구가 붙었다. 서울도서관 앞 안내팻말에도 '박원순 성추행범'이라는 문구가 붙여졌으며, 이 문구들은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같은 날 오전 5시 27분쯤 '박원순시葬반대'라는 누리꾼이 "새벽에 기습적으로 청테이프 2개 들고 정문에 테러하고 왔다"며 자신이 해당 게시물을 직접 붙였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 누리꾼은 "아마 오늘 날이 밝기 전에 '그(박원순)'의 뜻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제거 작업을 하고 내 노력은 어둠 속에 묻히겠다"면서도 "이 XX같은 용기라도 피해자 비서관님의 진실을 호소하는 데에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썼다.

그러면서 "정의와 진실은 언제나 이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누가 언제 이 게시물을 붙였는지 등을 파악한 뒤 대응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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