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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벤처 차등의결권"…창업가 보호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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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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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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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벤처 차등의결권"…창업가 보호 공청회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차등)의결권주식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 오전10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오피스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중기부가 추진하는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도입방안을 설명하고 벤처창업기업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준비됐다.

복수의결권은 창업자 등에 보유지분보다 더 많은 의결권을 허용하는 제도다. 벤처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경영권이 희석되는 우려를 막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제2벤처붐 확산전략'과 올해 4월 발표한 'K-유니콘 프로젝트' 등에서 복수의결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해왔다.

해외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구권 국가들과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벤처붐이 일고 있는 아시아국가들에서 도입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중국의 샤오미로 홍콩이 2018년 4월 복수의결권을 허용한 뒤 그해 7월 샤오미가 복수의결권 구조로 상장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이번 공청회를 개최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그간 창업·벤처기업인들은 경영권 상실에 대한 우려로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성장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며 "복수의결권이 허용되면 창업주가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함께 경영활동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업계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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