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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작가들, 속속 유럽 문학상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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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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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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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 프랑스 ‘에밀기메 아시아문학상’, 정유정·편혜영 독일 ‘리베라투르상’에 올라

(왼쪽부터)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정유정의 ‘종의 기원’, 편혜영의 ‘홀’. /사진제공=한국문학번역원
(왼쪽부터)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정유정의 ‘종의 기원’, 편혜영의 ‘홀’. /사진제공=한국문학번역원
국내 여성 작가들이 최근 유럽에서 잇따라 호명되며 한국 문학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으로 출간된 작품들이 연이어 유럽 문학상 후보에 올랐기 때문.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정유정의 소설 ‘종의 기원’과 편혜영의 소설 ‘홀’은 독일 리베라투르상 후보에 동시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은 프랑스 기메 아시아문학상 10편의 롱리스트(1차 후보)중 한 작품으로 선정됐다.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은 프랑스 파리 소재 국립동양미술관인 기메 박물관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으로, 2017년 프랑스 내 아시아문학 활성화를 위해 처음 제정됐다.

2018년 황석영 작가의 ‘해질 무렵’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19년엔 은희경 작가의 ‘소년을 위로해줘’가 최종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프랑스 유력 문학 전문지인 리르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한국여성이 겪은 사회 차별을 다룬 이 소설은 한국의 프리즘을 넘어 전 세계에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는 9월 총 5편의 최종후보를 선정한 후 11월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유정의 ‘종의 기원’과 편혜영의 ‘홀’이 후보에 오른 독일의 리베라투르상은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의 문학을 독일 독자에게 알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후보작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산하 기관인 리트프롬에서 분기마다 선정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오른 여성 작가들 가운데 정해진다.

한국문학은 2003년에 오정희 작가가 ‘새’로 리베라투르상을, 2004년에 이혜경 작가가 ‘길 위의 집’으로 리베라투르상 장려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총 12명의 작가들이 후보에 올라 경쟁하고 선정결과는 오는 10월 중 온라인 투표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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