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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투자협회 |
14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0년 8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8월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가 98.3을 기록해 전월(104.4) 대비 소폭 하락했다. 종합 BMSI가 100이면 '보합', 100 이상이면 '호전', 100 이하면 '악화'를 뜻한다.
기준금리 BMSI도 101.0으로 전월(121.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응답자의 99.0%가 7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응답했고 1.0%는 인하할 것으로 답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외 경기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 금리인하 여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금리전망 BMSI도 100.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다. 적자국채 발행의 증가가 채권시장에 공급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지속에도 최근 글로벌증시가 급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환율하락 압력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응답자의 21.0%는 환율상승에 응답하며 전월대비 10.0%p 하락했고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70.0%로 전월대비 12.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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