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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해외유입…감내할 수준" 정부의 이유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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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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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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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방안과 자가격리자 관리체계 강화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7.1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방안과 자가격리자 관리체계 강화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7.10. ppkjm@newsis.com
정부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와 관련해 “부담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검역단계에서 걸러지고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하다가 확진자가 발생한다.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가게 되는데 병원은 예전에 비해 입원자 수가 상당히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3명 중 19명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최근 해외유입 사례는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이 40%에 달한다.

전날의 경우 43명의 확진자가 해외에서 유입되며 지난 3월25일 51명을 기록한 이후 110일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이날까지 누적된 해외유입 확진자는 189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4% 비중을 차지한다.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모두 방역망 안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어 위험성 자체는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에 따라 이들을 격리할 임시생활시설과 행정인력이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은 다소 부담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오후 8시 기준 8개 임시생활시설 3022실 중 2471명(82%)이 입소한 상태다.

방역당국은 정부 차원의 임시생활시설 확충과 함께 민간기관에서도 참여하는 모델을 추진 중이다. 윤 반장은 “시설 확충과 관련해 지역주민들 정서가 고려돼야 하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윤 반장은 “임시생활시설에서는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고 대부분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상황”이라며 “이 안에서 전파가 나타난 것은 단 1개의 사례도 없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인근 지역으로 전파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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