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K-경기뉴딜추진위 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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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경기도판 뉴딜정책의 성공을 위해 ‘K-경기뉴딜추진위원회’(가칭) 구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국고·민간·지자체 포함 16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하는 등의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계획’을 이날 발표했다.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세계가 급변하고 있고,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경제·사회구조 대전환과 노동시장 재편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런 격변기에 정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을 위해 2025년까지 160조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기로 한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고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환영했다.

이어 “경기도에서도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해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휴먼뉴딜’ 등 3개 분야 100여개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경기도판 뉴딜정책이 구체화되고,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의회의 협조와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도 집행부에 기존 정책협의회의 일환인 ‘K-경기뉴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은 “K-경기뉴딜추진위원회는 정부의 뉴딜정책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과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가 돼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 대해 면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면 경기도가 한국판 뉴딜정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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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K-경기뉴딜추진위 구성하자”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환영 논평 통해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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