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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집중호우로 상수도관 파손…3천여세대 단수· 주택침수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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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집중호우로 상수도관 파손…3천여세대 단수· 주택침수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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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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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6시쯤 복구 완료 예정

14일 오전 3시 52분쯤 경남 통영 관문사거리 통영충전소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유실돼 일부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사진 통영시청) . © 뉴스1
(경남=뉴스1) 최대윤 기자 = 14일 오전 3시 52분쯤 집중호우로 경남 통영시 무전동 관문사거리와 통영충전소 중간지점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손됐다.

통영시에 따르면 장맛비로 약해진 지반이 이날 집중호우로 붕괴되면서 지하에 묻혀 있던 지름 800㎜의 송수관로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물과 토사가 흘러 무전동 일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무전동과 용남면 등 3000여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복구공사와 함께 수도공급이 월활해질 때까지 집집마다 식용수를 지원하고, 급수차를 이용한 물탱크 급수도 지원하고 있다.

통영시는 “현재 파손된 상수도관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상수도 관로를 차단하고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5일 오전 6시쯤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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