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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노로바이러스·일본뇌염…'장마철 감염병'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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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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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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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13일 오전 6시45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 한 도로가 침수됐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담양 봉산 150.5㎜를 최고로 함평 146.5㎜, 영광 145.8㎜ , 광주 광산구 144.5㎜, 고흥 도양 143.5㎜, 신안 임자도 141㎜ 등 굵은 비가 내리고 있다.(독자제공)2020.7.13/뉴스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13일 오전 6시45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 한 도로가 침수됐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담양 봉산 150.5㎜를 최고로 함평 146.5㎜, 영광 145.8㎜ , 광주 광산구 144.5㎜, 고흥 도양 143.5㎜, 신안 임자도 141㎜ 등 굵은 비가 내리고 있다.(독자제공)2020.7.13/뉴스1
방역당국은 여름 장마철 기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외에 다른 감염병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장마철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水因性)·식품 매개 감염병이 있다.

모기가 늘어나면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 특히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말라리아에 주의해야 한다. 수해 지역에서는 설치류의 소변 등으로 전파될 수 있는 가을철 열성질환(렙토스피라)이 이른 시기에 유행할 수도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장마로 인해 오염된 물에 노출될 수 있고 그 물로 인한 음식의 오염도 우려된다"며 "수인성 감염병은 대개 독소와 독소가 아닌 세균의 침범으로 나뉜다. 열이 나는 경우가 많고 구토, 설사, 복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고 했다.

그는 "감염병 증상 중 열이나 몸살은 코로나와 증상이 겹치므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가 특이한 증상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애로점이지만 수해에 노출돼서 감염된 소화기 관련 증상들과는 간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혹시라도 수해로 인한 이재민이 발생해 집단 거주가 이뤄질 경우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지침을 토대로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대해선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모기 발생이 억제되도록 주택 가까운 곳에 고인 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해질녘부터 새벽 시간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 부본부장은 장마철 감염병과 코로나19 예방수칙이 거의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 씻기, 안전한 물, 끓인 음식물 섭취가 중요하다. 수해 지역에서는 렙토스피라와 접촉성 피부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시 장화나 고무장갑을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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