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모더나 코로나 백신, 상용화 땐 연 6조원대 블록버스터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7.14 21:02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미 투자은행 제프리스 전망, 2021년까지 5000만명 접종 예상

모더나 본사 모습. 미국 메사츠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위치해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모더나 본사 모습. 미국 메사츠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위치해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mRNA-1273'가 앞으로 연간 6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연간 50억달러(약 6조3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클 이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 보낸 보고서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은 수십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으며 첫 1~2년간 수요가 충분하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mRNA-1273 백신이 2021년 초까지는 승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과 전 세계에서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구매 요청이 이어진다면 월가도 깜짝 놀랄 것"이라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에 따르면 1회 접종 용량인 도스당 약 50달러(약 6만원)로 계산했을 때 2021년까지 5000만명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에만 20억달러(약 2조4130억원)가 넘는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이며 향후 몇 년에 걸쳐 50억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1~2억명을 대상으로 더 높은 가격에 백신을 접종한다면 매출이 10억달러(약 1조2065억원)에서 20억달러로 훨씬 더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모더나가 현재 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외에 다른 질병을 대상으로 한 다른 약물과 백신을 개발한다면 현재 플랫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다.

애널리스트는 물론 백신이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만약 그럴 경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주식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mRNA-1273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 감염을 억제하는 백신이다. 모더나는 올 봄에 사람을 대상으로 첫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며 이번 달 중으로 약 3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더나는 임상연구와 함께 본격적인 백신 생산을 위한 준비도 함께 병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스위스 제약사 론자와 연간 10억도스의 mRNA-1273 생산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6월에는 미국의 카탈런트와 대규모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카탈런트는 오는 8월부터 백신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10일에는 스페인의 위탁개발생산 업체 로비와 미국외 지역 공급을 위한 수억회 분량의 생산 및 포장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를 퇴치하기 위해선 하나 이상의 백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더나 외에도 세계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텍은 13일(현지시간) 올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더나와 화이자 외에도 다국적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 존슨앤드존슨 등이 현재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