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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공개된 '조주빈 공범' 남경읍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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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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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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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최소 74명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인 남경읍(29)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남씨는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를 유인해 조씨의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하고 조씨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남씨가 단순 유료회원이 아니라 박사방에 조직적으로 역할을 맡아 범행을 수행했다고 보고 범죄단체가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2020.7.15/뉴스1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최소 74명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인 남경읍(29)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남씨는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를 유인해 조씨의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하고 조씨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남씨가 단순 유료회원이 아니라 박사방에 조직적으로 역할을 맡아 범행을 수행했다고 보고 범죄단체가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2020.7.15/뉴스1
신상이 공개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 남경읍(29)이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 박사방 피해자들을 유인하고 성착취물 제작·유포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는 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한 남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강요,범죄단체가입 혐의 등을 받는다.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남씨는 오전 8시쯤 경찰서에서 나왔다. 검은색 잠바를 입은 남씨는 포승줄에 묶여 있었다. 그는 두 손의 깍지를 꽉 낀채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섰다.

남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인정한다"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냐고 묻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이후 박사방에서의 역할, 조주빈과 어떤 관계인지에 관한 질문에도 "죄송하다"는 말로만 일관하거나 침묵했다.

경찰은 전날 개최한 신상공개위원회에서 남씨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경읍은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 공범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 담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남씨 본인 인권과 가족 등이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논의했으나 재범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 알권리, 범죄 예방 차원에서 신상공개가 공익에 부합한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앞으로도 개별 피의자의 범죄혐의와 불법 정도를 토대로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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