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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미래먹거리 가스터빈 '수소' 품고 고속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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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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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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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두산중공업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수소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수소터빈 실증사업 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허재선 순천대학교 산업협력단장, 임종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안관식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 임다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이승수 한울항공기계 대표./사진제공=두산중공업
15일, 두산중공업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수소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수소터빈 실증사업 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허재선 순천대학교 산업협력단장, 임종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안관식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 임다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이승수 한울항공기계 대표./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9,050원 상승200 -2.2%)이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가스터빈에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더한다. 연 매출 3조원이 기대되는 액화천연가스(LNG) 가스터빈에 그치지 않고 보다 친환경적인 수소 가스터빈을 개발해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수소경제 시장까지 끌어안겠다는 전략이다.

두산중공업은 15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3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수소터빈 실증사업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과 기계연, 한울항공은 수소 연소기 개발 및 부품의 양산기술을 확보하고 강릉원주대, 서울대, 세종대, 순천대, 인하대, 카이스트(KAIST)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또 경남TP, 지역난방공사, 남동발전, 남부발전은 개발된 부품을 도입한 가스터빈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193억원 규모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5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추진하는 '분산발전 가스터빈용 수소 전소 저 질소산화물(NOx) 연소기 개발' 주관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두산중공업은 이번 MOU 체결 유관 기관들과 2025년까지 60개월간 기술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발전업계 한 관계자는 "2025년까지 기술개발 완료 후 실증과정까지 거치면 이르면 2028년 수소 가스터빈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용화까지 성공하게 되면 두산중공업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가스터빈은 '수소'를 품고 또 한차례 도약하게 된다. 현재 실증 단계인 두산중공업의 가스터빈은 LNG을 연료원으로 운영되는데 2023년 상용화될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미국과 독일, 일본, 이탈리아만 독점한 진입장벽 높은 시장이어서 2026년까지 연간 3조원의 매출을 두산중공업에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이제 개발에 돌입한 수소 가스터빈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분류된 기존 LNG 가스터빈보다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이다. 수소는 LNG 대비 6배의 화염 확산속도와 3배의 발열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연소 후 부산물로 깨끗한 물만 남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

무엇보다 수소경제 활성화와 맞물려 시장 확장 가능성이 크다. 현재 수소생산과 수소전기차 생산, 수소연료전지발전 등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인데 수소 가스터빈도 발전 부분에서 수소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수소 가스터빈은 한국보다 앞서 LNG가스터빈을 개발한 국가들도 내놓지 못한 상태다. 수소를 앞세운 세계 가스터빈 시장 선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수소 가스터빈 개발은 국가 주도 수소 경제화 로드맵에 따른 가스터빈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가스터빈 산업 경쟁력 강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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