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청은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지난 2월3일 이후 현재까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총 19건 62명을 고발 접수하고 그중 14건을 송치, 나머지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위반 유형별로는 격리조치 위반 11건 12명, 집합금지 위반 6건 48명, 거짓진술방해 1건 1명, 입원조치거부 1건 1명 등이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실내 50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일부 종교단체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감염병예방법상 격리조치 위반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집합금지명령 위반은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광주지방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불법행위 발생 시 방역당국과 협업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 결과를 시민께 알려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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