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경부고속도로 50주년 기념비서 사라졌다 돌아온 '김현미'

머니투데이
  • 이미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7.15 11:51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경부고속도로 50주년 기념비서 사라졌다 돌아온 '김현미'
경부고속도로 준공 50주년 기념비에 새겨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글자 일부가 훼손됐다가 복구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내 준공 50주년 기념비'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글자 중 '장관 김현미'가 지워졌다가 다시 새겨졌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지난 13일 누군가 김현미 장관 이름에 검은 물감을 칠하고 테이프를 붙여 훼손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보니 이미 원상 복구가 돼 있었다. 누가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30일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추풍령휴게소에 이 기념비를 세웠다.

기념비 옆에는 경부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참여한 관료와 건설업체 직원 등 530여명의 이름을 새긴 명패석을 설치했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이 없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측은 명패석에 박 전 대통령 이름이 빠진 것이 황당하다며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도 "기념비의 헌정인은 자연인 누구누구가 아니라, 크게는 대한민국 국가이고 작게는 한국도로공사"라며 "자격없는 국토부 장관 이름을 지워라"라고 촉구했다.

경부고속도로는 1964년 12월 독일 아우토반(고속도로)을 보고 온 박 전 대통령 구상에서 시작됐다. 박 전 대통령은 1967년 4월 대통령 선거 당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당선 뒤인 1968년 2월 착공해 2년5개월 만인 1970년 7월 완전 개통을 이뤘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에 대해 고속도로 건설참여자 명패석에 대통령 이름을 등재한 사례가 없으며, 1970년 준공 당시 설치된 기념탑에 박 전 대통령 휘호와 치적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명패석에 김 장관 이름이 들어간 것에 대해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기념비가 국토교통부 장관의 명의로 돼 있는 것은 당시 건설부(현 국토교통부)가 건설을 직접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 이미호
    이미호 best@mt.co.kr

    정치부(the300)와 사회부 법조팀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디지털뉴스부 스토리팀에서 사회분야 기사를 맡고 있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