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9명, 지역발생 서울 6명 최다...해외유입률 59%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서울=뉴스1) 최수아 디자이너 =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551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인천 1명, 광주 1명, 대전 3명, 경기 5명 순이고 검역 과정 23명이다.

산발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지속되고 해외 유입 환자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나왔다. 신규확진자 중 해외에서 입국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인 해외유입률은 59%를 나타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명이다. 28명은 해외에서 유입됐고 11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광주 1명 △대전 1명 등이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V빌딩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었고, 관악구 사무실에서도 1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 환자도 다시 증가했다. 전날 해외유입 환자는 19명이었지만 이날에는 28명으로 9명이 늘었다. 이중 23명이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 해외 이력이 있어 자가격리 중이던 △경기 2명 △대전 2명 △인천 1명이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날 해외유입률은 59%로 최근 1주간 평균 53.5%를 상회했다. 지난 13일에는 62명의 신규 확진자 중 69%인 43명이 해외유입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준 완치자는 66명이 늘어 지금까지 1만2348명이 격리해제됐고 격리중인 환자는 27명 줄어든 914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289명을 유지했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를 포함해 143만131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전날 대비 1만700명 늘어난 수치다. 이중 139만4468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3287명은 검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