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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 없었다" 노영희 '백선엽 발언' 사과했지만…하차 요구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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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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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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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노영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18년 8월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노영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노영희 변호사가 최근 논란이 된 고(故) 백선엽 장군 관련 발언에 대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공식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시청자 게시판에 노 변호사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는 등 시청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노 변호사는 15일 오전 방송된 YTN라디오 프로그램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오프닝에서 "우선, 월요일에 모 방송에서 백선엽 장군의 안장 관련해서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노 변호사는 13일 MBN 뉴스 프로그램 'MBN 뉴스와이드'에 패널로 출연해 (백 장군이) 6·25 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쏘아서 이긴 그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면 안된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노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서 이 발언에 대해 "방송 중에도 정정했고, 내 개인 SNS에도 두 번이나 글을 올렸지만 화면상 게시된 상황에서 생방송 도중 발언이 섞이면서 본의 아니게 잘못된 발언이 보도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1960년대 태어나 반공교육을 철저히 받고 자랐고 늘 6·25 참전 용사나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던 내가 다른 뜻으로 발언을 한 것이 아니었고 다른 뜻을 가지고 있을 수도 없다"며 "다시 한 번, 6·25 참전 용사나 호국영령분들, 그리고 우리 국군 장병에 대해 무한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누가 될 수 있었던 잘못된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13일부터 이날까지 YTN 라디오 프로그램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청취자 의견게시판에는 노영희 변호사의 하차와 항의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오고 있다./사진=청취자 의견게시판 캐처
13일부터 이날까지 YTN 라디오 프로그램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청취자 의견게시판에는 노영희 변호사의 하차와 항의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오고 있다./사진=청취자 의견게시판 캐처

그러나 13일부터 이날까지 YTN 라디오 프로그램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청취자 의견게시판에는 노 변호사의 발언에 대한 항의를 하며 하차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노영희 퇴출', '노영희 하차', '북한이 총 들고 내려와 부모형제를 쏴도 가만히 있으란 말인가요?', '노영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폐지시켜주세요' 등 이날에만 200여건이 넘는 항의 글들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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