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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진로체험' 무료제공 기관 389곳 신규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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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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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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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 389곳이 새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0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548개 기관이 신청해 3단계 심사를 거쳐 총 389개 기관을 새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241개 기관은 3년 인증기간이 끝나 재인증을 받은 곳이다.

공공기관 202곳과 민간기관 187곳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 수도권이 109곳으로 가장 많고 부산·울산·경남권 93곳, 충청권 67곳, 강원·대구·경북권 61곳, 호남·제주권 59곳이다. 이들을 포함해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총 2089곳이다.

분야별로는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군인 직업군 관련 기관이 856곳으로 가장 많다. 예술·방송·디자인·스포츠 직업군 관련 기관이 399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Δ미용·여행·숙박·음식·경비·청소 직업군 223곳 Δ연구·공학·기술 직업군 203곳 Δ농림·어업 직업군 197곳 등이다.

신규 선정 기관 중 우수사례를 보면, 국립국제교육원은 인근 지역 초·중·고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담, 강연, 멘토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기구와 국제(글로벌) 교육 사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 한전 케이디엔(KDN)은 '사내 벤처와 함께하는 전력 ICT의 이해'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드론,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시작했다. 연간 4회 이상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대신 교육부장관 명의 인증마크를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진로체험망 누리집 '꿈길'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증기관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학생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사전에 체험 인원과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한 뒤 참여하는 것이 좋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러 기관에서 적극 참여한 덕분에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프로그램 특징에 따라 가능한 경우에는 원격 형태로 수정·운영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등 지속적으로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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