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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박원순 시장 고소 사건 피해자 중심으로 해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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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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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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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피해여성을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오른쪽)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녹번동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7.13/뉴스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피해여성을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오른쪽)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녹번동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7.13/뉴스1
참여연대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고소와 관련해 피해자 권리회복이 중심이며, 서울시가 피해 상황에 대해 공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시장은 과거 참여연대를 출범에 큰 역할을 했고 사무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참여연대는 15일 오후 '고(故) 박원순 시장 성추행 고소사건 관련 입장 성명'을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박 시장이 갑작스럽게 떠난 가운데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입장이 알려졌다"며 "박 시장의 선택으로 피해자가 겪고 있을 고통에 공감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련의 사건에 있어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의 고통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한다"며 "위계에 의한 권리 침해를 알린 사람의 신상 정보를 캐거나 박 시장의 선택을 피해자와 연결지어 비방하는 식의 2차 가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에 박 시장 성추행 혐의 관련 조사를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서울시는 기관에 속한 직원을 보호할 책임과 시스템, 절차를 갖추고 있다"며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대로 시스템이 잘 작동됐는지, 4년간 피해자의 고통을 묵인하지는 않았는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2020.07.13. 시사저널 최준필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3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2020.07.13. 시사저널 최준필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앞서 참여연대는 박 시장의 소식을 접하고 애도와 박 시장의 명복을 비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10일 참여연대는 "슬픔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박 시장은 오랜 시간 시민운동을 개척하고 영역을 확장시킨 활동가셨다"며 "박 시장과 함께 한 시간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1994년 9월 10일 출범해 권력 감시, 반부패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박 시장은 참여연대의 창립 멤버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당시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였던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과 뜻을 모아 참여연대를 설립했다.

참여연대 사무처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던 박 시장은 참여연대가 반부패운동과 사법개혁활동 등을 벌이며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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