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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서울→고양’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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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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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대회 유치 계기…조정원 총재도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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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대한민국 첫 올림픽 경기단체인 세계태권도연맹(WT : World Taekwondo)의 본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경기단체로 올림픽종목인 태권도를 총괄하는 ‘세계태권도연맹’의 본부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WT는 210개의 회원국을 거느린 메머드급 경기단체다.

고양시는 앞서 지난 5월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하는 ‘2020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고양시 개최도 확정해 놓은 상태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조정원 WT총재는 올 초부터 수차례 회동을 갖고 본부 이전에 대해 합의, 향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본부가 고양시에 들어설 경우 세계 각국 태권도인의 방문이 늘어나고, WT집행위원회 등 크고 작은 국제회의가 개최돼 마이스 도시의 위상 강화가 예상된다. 이외 지속적으로 국내외 태권도산업박람회 등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OC 올림픽 종목 35개 가운데 아시아에 국제본부를 둔 종목은 배드민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과 태권도(한국 서울) 2개다. WT본부는 현재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빌딩의 1개 층을 임대해 사용 중이다.

이재준 고양시장도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의 스포츠이고 글로벌 종목이다. 고양시가 앞장서 관련부처와 함께 대한민국의 태권도를 반석 위에 세우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는 2022년 4월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도 15일 ‘제246회 임시회’에서 김수환 의원 등 18명의 의원이 발의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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