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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실종직전 마지막 대화 나눈 비서실장 "고소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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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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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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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기자=고한석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이 15일 오전 9시부터 3시간반동안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고 비서실장은 박 시장이 실종되기 직전 공관에서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인물로 전해진다.
[서울=뉴시스] 정윤아기자=고한석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이 15일 오전 9시부터 3시간반동안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고 비서실장은 박 시장이 실종되기 직전 공관에서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인물로 전해진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이 박 시장이 숨진 당일 오후 시장과 통화했으나 성추행 피소 사실에 관해서는 몰랐다고 밝혔다.

고한석 비서실장은 15일 오전 9시부터 12시30분쯤까지 박 시장이 숨진 경위를 조사중인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받았다. 고 실장은 박 시장이 실종되기 직전 공관에서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인물로 알려졌다.

고 실장은 경찰서에서 나오면서 취재진들에게 "박 시장과 마지막 통화 시간은 오후 1시39분으로 기억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경찰 진술에서 다 했으니 별도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했다. 통화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고 실장은 임순영 젠더특보가 고소 당일인 8일 박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보고한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몰랐다"고 답했다. '피소를 인지 못하고 공관에 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경찰은 박 시장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하면서 통화내역 확보를 위한 영장도 신청하기로 했다. 다만 박 시장 휴대전화 잠금이 아직 풀리지 않아 해제까지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새벽 12시1분쯤 서울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5시17분쯤 실종신고를 받아 수색을 시작해 박 시장의 시신을 찾았다.

현재 경찰은 박 시장에 대한 타살 가능성은 없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박 시장 장례는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 간 치러졌다. 박 시장은 13일 발인 후 고향인 경남 창녕 부모 묘소 옆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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