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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코로나에도 밀려드는 수주-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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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코로나에도 밀려드는 수주-신영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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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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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6일 삼강엠앤티 (12,670원 ▼260 -2.01%)에 대해 코로나19(COVID-19)에도 불구하고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는 전날 싱가폴 발주처로부터 273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수주했다고 밝혔다"며 "이번 계약의 만기는 내년 3월까지여서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일에는 UAE 람프렐(Lampell)로부터 내년 4월까지 575억 원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수주했다"며 "올해 누적 신규수주금액은 2030억원 정도며 현재 수주잔고는 3200억원"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올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흑자깆를 이어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여름비수기 영향으로 3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감소하겠으나, 4분기부터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제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32% 성장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지난해 206억원 영업적자 대비 큰폭으로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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