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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충북 충주시가 인근 영동·옥천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청 출입 통제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출입 통제를 알리는 포스터(충주시 제공)2020.7.16/© 뉴스1 |
시에 따르면 17일부터 시청 본관 정문·후문, 의회동 정문, 지하 정문 출입문 4곳을 제외하고 모든 출입문을 차단한다. 5월에 이어 두 번째 조치다.
최근 수도권과 대전시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며 대전과 인접한 옥천·영동군에서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전자출입 관리시스템(QR코드)을 본청 1층에 시범 도입해 감염증 예방 대응 체계를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발열 체크와 출입 대장 작성도 동시에 진행한다.
출입자 중 고열(37.5도) 등 이상 징후가 나오면 현장에서 감염 지역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선별진료소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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