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사회혁신 액션러닝.."사회공헌 이렇게 해야"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신간 '사회혁신 액션러닝'/사진제공=더와이파트너스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 본격화된 건 2000년대다. 하지만 과거의 사회 공헌 활동과 최근의 사회 공헌 양상은 다소 다르다. 해를 거듭할수록 돈이나 물품을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두고 체계화되고 있어서다. 기업은 이윤이라는 '경제적 가치'와 환원 측면의 '사회적 가치', 2개의 가치가 마치 바퀴처럼 자정 작용에 의해 돌아가고 있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한민국의 사회 공헌 활동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과연 경제적 발전 속도에 맞춰 가고 있을까. 국민들의 기대에 비추어 봤을 때는 어떨까. 신간 '사회혁신 액션러닝'을 출간한 더와이파트너스(대표 배헌)는 책을 통해 '사회 공헌이 가야할 길은 여전히 멀다'라는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실행하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사회 공헌 활동도 마찬가지다'

도서 '사회혁신 액션러닝'이 담은 주된 메세지 중 하나다. 이 책에서는 사회 공헌 활동 컨설팅 전문가이자 소셜벤처를 운영하는 실천가 입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겼다. 기업 사회 공헌 활동에 필요한 정보 등을 담았다. 특히 이론보다 실무에 초점을 둔 게 특징이다.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경험적 정보와 기법을 제시하려고 했다. 사회 공헌 담당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기획'에도 집중했다.

이 책의 저자 이기환 더와이파트너스 이사는 사회 공헌 컨설팅 및 사회 공헌 직접 사업을 운영 중이다. 공동저자 이지아 더와이파트너스 주임은 세종대학교 지속가능경영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으로 소셜 크라우드 펀딩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더와이파트너스 관계자는 "마음 속에 좋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있어도 실행해야 진정한 사회 공헌"이라고 했다. 이어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사회 혁신을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작지만 강렬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