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SK텔레콤, 국민 물복지 확대 상호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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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와 SK텔레콤은 16일 서울 SK남산빌딩에서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체계 구축 및 데이터 기반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 등 국민 물복지 확대에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Δ스마트 상수도 기술 기준제정 및 물복지 서비스 발굴과 보급 협력 Δ물복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실증 Δ공익목적의 사물인터넷 통신인프라 구축 및 통신 요금 인하 등에 협력한다.

스마트 상수도 기술 분야 고도화는 물론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위기 알림‘ 서비스 등 국민 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데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취약계층 위기 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통신과 스마트 수도미터를 활용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이다.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검침해 장시간 수돗물 사용이 없는 경우 질병 또는 부상 등 위기상황으로 판단해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해 돌봄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사용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도 검침과 SK텔레콤의 휴대전화 관련 데이터를 결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면 ’위기 알림‘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취약계층 위기 알림‘ 서비스는 지난 2017년 시범도입 이후 2019년 17개 지자체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해 운영중이다. 향후 2022년까지 스마트 미터기 보급을 전국 161개 지자체 읍면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SK텔레콤의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선도해 나가고, 취약계층 위기알림 서비스와 같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SK텔레콤, 국민 물복지 확대 상호협력 협약

’취약계층 위기 알림‘ 서비스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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