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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반도체업체 SMIC 상하이증시 상장 성공, 3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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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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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자금 마련했다는 평가

SMIC 로고 - 회사 홈페이지 갈무리
SMIC 로고 - 회사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한 중국 최대 반도체업체인 중국인터내셔널반도체(SMIC)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서 가치를 3배 이상 끌어올리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6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SMIC 주가는 '스타마켓'이라고 불리는 상하이 기술벤처기업 전문 증시 '커촹반'(科創板)에서 공모가 27.46위안에서 거래 직후 95위안으로 245.96% 급등했다. 오전 11시30분 기준 주가는 87.98위안으로 공모가보다 220% 상승한 수준이다.

SMIC 상장 - 커촹반일보 갈무리
SMIC 상장 - 커촹반일보 갈무리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로열자산운용의 이반 리 자산관리사는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반도체업체가 요즘 중국 투자자들의 매력을 끌고 있다"며 "기술 분야, 특히 칩 제조 분야에서의 경쟁은 중국 투자자들의 자국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 열정을 크게 자극했다"고 말했다.

SMIC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글로벌 기술경쟁이 격화되고 미중 무역전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지난해 나스닥 상장을 자진 폐지했다.

이후 홍콩 증시에 상장했고, 이번에 중국 본토 증시인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것이다.

SMIC는 이번 IPO로 16억8000만주를 발행, 532억위안(약 9조1600억원)을 조달했다. 예상치인 200억위안보다 두 배가 훨씬 뛰어넘는다. 커촹반에서는 최대 규모이고, 중국 증시에서는 2010년 7월 685억위안(약 11조8000억원)을 조달한 중국 농업은행 이후로 1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IPO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첫날부터 주가가 3배 이상 오르면서 '실탄'을 마련한 SMIC는 대만 반도체업체인 TMSC와 삼성전자, 글로벌파운드리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전망이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년보다 약 15% 상승하며 2018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하이 증시의 시가총액은 10조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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