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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요양병원 환자, 증상 6일만에 '늑장검사'…2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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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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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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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권준욱 부본부장 "접촉자 신속하게 검사 받아야"

(시흥=뉴스1) 정진욱 기자 = 방역당국은 15일 오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 조치가 내려진 경기 시흥시 소재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요양병원은 코호트 격리 된 상태로 입원 환자 63명과 종사자·의료진·관계자 50명 등 총 113명에게 이동중지가 내려졌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에선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은 16일 코호트격리가 된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의 모습.2020.7.16/뉴스1
(시흥=뉴스1) 정진욱 기자 = 방역당국은 15일 오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 조치가 내려진 경기 시흥시 소재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요양병원은 코호트 격리 된 상태로 입원 환자 63명과 종사자·의료진·관계자 50명 등 총 113명에게 이동중지가 내려졌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에선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은 16일 코호트격리가 된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의 모습.2020.7.16/뉴스1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경기도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 확진 환자의 경우 미열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고도 6일 만에 검사를 받았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날 경기 시흥시 소재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 입원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미열과 가래 증상 등이 나타났지만 증상 발생 6일이 지나서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요양병원 입원환자, 직원 등 18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정오 기준 115명의 검사를 마쳤고, 이 중 첫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쓴 환자 1명과 옆 병실 입원환자 1명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권 부본부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검사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증상인 호흡기 증상이 아니더라도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코로나19를 의심해 보고 또 적극적으로 검사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환자 통계뿐만 아니라 외국의 질병관리기구들이 예시한 코로나19 확진자 증상을 보면 단순한 피로, 심지어 무기력감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을 자주 접촉하는 직업군인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기저질환자 동거인 등은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바로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 외에 다른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해 방문자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경기 의정부 집단발병과 관련해 헬스장 확진자 지인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대전 서구 일가족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으로 부터 파생된 광주고시학원 집단감염 관련 1명, 배드민턴클럽 집단감염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4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집단감염은 △광륵사 관련 14명 △금양빌딩(오피스텔) 관련 26명 △여행 모임 관련 5명 △광주사랑교회 관련 17명 △CCC아가페실버센터 관련 7명 △한울요양원 관련 11명 △광주일곡중앙교회 관련 21명 △SM사우나 관련 7명 △T WORLD(휴대폰 매장) 관련 7명 △광주고시학원 관련 17명 △해피뷰병원 관련 1명 △배드민턴 클럽 관련 1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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